최근 생활환경이 변화하고, 어린이들의 면역 체계가 약해짐에 따라 아토피, 천식 같은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질환들은 소아기와 청소년기에 제대로 관리되지 않으면 성인기 중증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그래서 성남시에서는 보건복지부의 지침을 따라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을 통해 성남시 거주 아토피 천식을 앓고 있는 유아, 아동, 청소년에게는 치료비 일부(연간 20만 원)와 보습제(연 2회)가 제공됩니다.
지원 신청은 성남시 보건소 3개소, 수정구보건소, 중원구보건소, 분당구보건소에서 할 수 있습니다.
준비 서류, 신청 방법
안심학교에 등록된 18세 이하의 환아들은 의료비와 보습제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중위소득 80% 이하의 가구에 속하는 환아입니다.
지원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의료비 지원, 연간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 보습제 지원, 연간 4개 (상반기, 하반기, 각 2개씩) 지급됩니다. 신청서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먼저, 의료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아래의 구비서류를 준비해야 해요.
주민등록등본(일반)은 최근 3개월 이내에 발급받은 원본이 필요해요. 만약 가족관계가 확인되지 않는 경우(조손 가정,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정 등)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여기에 ▲건강보험자격확인(통보)서 (피부양자 포함)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 (최근 6개월 기준) ▲안심학교장 추천서 (기관장 직인이 찍힌 원본) ▲통장 사본 지원 대상자 또는 보호자 명의의 통장 사본을 제출해야 해요.
만약,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라면, 관련 수급자 증명서를 준비해서 보건소로 방문 접수하면 됩니다.
특히, 당해연도 치료비 약제비 영수증 원본 및 처방전을 챙겨야 해요.
병원에서 발급한 진단서, 처방전, 약국에서 발행한 세부내역 영수증, 진단비, 검사비, 처치비 등의 세부 내역이 명기된 서류를 준비하세요.
진단서는 발급 기준이 3년간 유효합니다. 올해 기준으로 2022년, 2023년, 2024년도에 발급된 진단서면 사용할 수 있어요.
반드시 진단서에는 질병코드 ▲아토피 피부염(L20, L20.8, L20.9) ▲천식(J45, J46) 의사 날인이 게재돼 있어야 해요.
처방전 기준으로 약제만 지원되며, 처방약명과 지불금액이 기재된 약봉투도 인정돼요.
신청서는 보건소에 비치된 양식에 신청인의 개인정보를 기입 후 준비한 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됩니다.
접수된 서류는 성남시의 심사(10~15일 소요)를 거치게 되며, 승인 후에는 신청인이 제출한 통장 계좌로 연 최대 20만 원이 지급됩니다.
의료비 외에도 아토피 보습제가 지원돼요. 보습제 지원에 필요한 서류는 의료비 지원과 동일해요. 따라서 위의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보습제가 무료 지급돼요.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란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는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을 가진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습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예방 관리 프로그램이에요. 이 사업은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천식 및 알레르기 질환 선별 및 관리 ◆예방 관리 환경 조성 ◆교사, 학부모 및 일반 학생을 위한 교육 및 상담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등입니다.
구체적으로 성남시의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유병 설문조사,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환아를 선별 지원합니다. 여기에 교육 프로그램,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을 위한 알레르기 질환 교육이 이루어집니다.
인형극 공연, 아토피와 천식 예방 관리를 주제로 한 교육적인 인형극을 제공합니다. 보건 보육교사 아카데미, 예방 관리 이론과 응급 대처법에 대한 교육도 이루어집니다.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로 선정된 시설에는 알레르기 질환에 관한 강의 및 실습 교육 자료 제공 천식 응급 키트가 지원됩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