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환대출 누구나 쉽게 낮은 금리로 대출 갈아타자. 저축은행, 카드, 캐피털, 무방문 유리한 조건으로 초이스
대환대출 서비스가 출시되면서 신용대출을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게 됐다.
또 은행 등 금융기관 영업점의 방문 없이 스마트폰 하나로 여러 상품을 비교해 이용자에게 유리한 조건의 대출 상품으로 변경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대환대출 희망자는, 모바일 뱅킹으로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은행, 저축은행, 카드, 캐피털) 정보를 조회할 수 있으며, 대출금리를 비롯해 대출한도, 상환기간 등을 실시간 비교해 원스톱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서비스 출시일 6월 1일에는 금융사 간 대환대출은 2068건 발생했다.
거래규모는 581억 원으로 대출자산이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날에도 대환대출 서비스 이용자는 늘었는데, 개시 후 이틀간 누적을 보면 총 3887건, 1055억 원이 이동했다.
사례별로 보면, 연 금리 14.8%의 저축은행 신용대출 상품을 제1금융권 6.5% 상품으로 전환했는가 하면, 저축은행의 연 19.9% 대출상품을 연 14.4%의 금리가 적용된 카드사 대출로 갈아탄 경우도 있다.
대환대출 53개 금융사, 10억 원 이하면 OK
양도할 수 있는 대출은 53개 금융회사에서 받은 10억 원 이하 직장인 대상 대출을 비롯해 보증이나 마이너스통장 등 담보가 없는 신용대출 등이다.
기존 대출에서 갈아탈 수 있는 신규 대출도 마찬가지다.
다만 기존 대출은 보증 여부와 관계없이 햇살론 등 서민, 중저신용자 정책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
7월 1일부터 모든 카드론은 플랫폼에서 조회 후 다른 대출로 이체가 가능하다.
다만 연체대출, 법적 분쟁이 있는 대출, 압류 및 거래정지 중인 대출 등은 대환대출 서비스를 통해 양도 불가하다.
플랫폼과 금융회사 앱이 이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네이버페이, 뱅크샐러드, 카카오페이, 토스, 핀다, KB국민카드, 웰컴저축은행 등 대출비교 플랫폼 앱과 주요 금융사 스마트폰 앱을 통해 처리할 수 있다.
대출 비교 플랫폼 앱은 각 플랫폼에 소속된 금융회사의 대출 조건을 제시해 소비자가 플랫폼마다 다를 수 있는 서로 다른 금융회사를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개별 금융사 앱은 마이데이터에 가입하지 않고, 다른 금융사에서 받은 기존 대출을 확인한 뒤, 선택한 금융사로 직접 이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환대출 비교 플랫폼 대출 조회 이용 방법
대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은 비교적 간단하다. 금융사 모바일 앱 내 대출비교 플랫폼이나 대출서비스를 선택했다면 우선 현재 대출 중인 금리와 상환금액을 확인해야 한다.
다음으로 소득, 취업, 자산 정보를 입력해 신규 대출 조건을 조회해 보다 나은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지를 평가할 수 있다.
대출 조건이 가장 유리하도록 받을 수 있는 우대금리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 이자저축과 기존 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비교하면 양도차익을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을 통해 신규 대출이 선정되면 금융사 앱 내에서 대출 계약이 진행된다.
계약이 완료되면 기존 대출금은 대출이체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상환된다. 기존 대출금 전액 상환과 신규 대출 승인 여부를 확인해 이전 절차가 완료된다.
대출 서비스는 은행 영업시간에 맞춰 영업일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이용 횟수에도 제한이 없다.
원활한 서비스 활용을 위해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출 이체를 해주는 앱을 미리 설치하는 것이 좋다.
플랫폼 앱을 이용할 경우 미리 플랫폼 내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가입하면 환승 절차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앱 설치부터 결과 확인까지 약 15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용자 편의성은 대폭 개선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종전에는 금융회사 2개 지점을 방문해 최소 영업일 기준 2일 이상 기다려야 했는데 이 부분이 해결됐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모바일 앱을 사용하는데 익숙하지 않은 희망자는, 은행 등 영업점에서 방문 신청하면 된다.